부산혁신센터, 예술영화 3편 배급 지원 본격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9 부산창조 배급지원 프로젝트 선정작 3편 배급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번 선정작은 라스트씬(감독 박배일, 오지필름/국도예술관), 레터스(감독 윤재호, 케이플러스와이), 영하의 바람(감독 김유리, 브릿지프로덕션/비밀의화원).

부산혁신센터는 선정된 독립·예술영화 제작사와 지원 약정을 맺고 배급에 나선다. 선정작 3편은 영화 배급에 들어가는 홍보 마케팅 비용 1,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라스트씬은 국도예술관 폐관 전 한 달 기록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지역 극장의 모습과 영화를 애정하는 관객에게 영화와 극장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우리가 서 있는 자리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레터스는 노르웨어 오슬로에 사는 두 아이 엄마 마타와 한국에 사는 재호가 서로 영상편지로 소통하는 얘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편지로 소통하며 살아간다는 것과 가족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영하의 바람은 사촌 사이인 영화와 미진의 12세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7년간 성장 드라마를 드린 작품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 배급 지원을 통해 선정작 3편이 다양한 관객과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예술영화에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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