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설립 7년 차, 누적 프로젝트 1만 건 돌파”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누적 프로젝트 진행 1만 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와디즈 설립 이후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와디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프로젝트 수는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6년 프로젝트 수는 781건에서 2017년 1,234건, 2018년 3,436건으로 매년 50~100%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약 8,000건의 프로젝트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와디즈에서 열린 프로젝트는 약 4,000건이다. 지난해 프로젝트 건 수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특히 7월 한 달 간 700개 이상 프로젝트가 열렸다. 프로젝트 1,000건이 진행되는데 소요된 시간이 37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월 1천개 이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나보게 될 것이라는 게 와디즈 측 설명이다.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은 2017년 570개 사에서 2018년 625개사로 약 10% 증가했다. 와디즈 측은 일반 대중의 참여로 이뤄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창업 기업과 스타트업 등 국내 벤처투자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이나 서비스를 시작할 때 와디즈를 찾는 흐름이어지면서 신규 메이커가 유입되고 유통 채널 확대,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펀딩 성공 기업 사례를 배출하며 창업 생태계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지난 7년간 10,000개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켜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지지와 응원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를 연결하며 창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와디즈는 스타트업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종합 육성 플랫폼으로 메이커들의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런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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