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 영입한 하이메디 “의료관광에 IT 기술 결합”

하이메디가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를 신설하고 카카오모빌리티 출신 유광진 CP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오프라인에 치중되어 있던 의료관광 산업에 IT 기술을 결합,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유광진 CPO는 NHN, NBP, 다음, 카카오 등을 거쳐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일하면서 카카오내비와 카카오T, 카카오T바이크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하이메디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개발과 디자인, 기획 등 R&D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B2C 신ㅇ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 CPO는 R&D 부서를 총괄하는 동시에 새로운 프로덕트 출시와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별 중동 의료관광객 맞춤 병원 추천 서비스, 숙박과 교통, 여행, 할랄푸드 등 의료관광 전 과정을 돕는 무슬림 맞춤 토털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광진 CPO는 “단순히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중동 의료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화 정보를 모두 담은 디지털 의료관광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IT 기술로 국경을 없애고 오프라인에서만 성장해온 국내 의료관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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