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킥고잉은 현대자동차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키워나갈 계획이다. 킥고잉의 기술 및 운영 데이터와 현대차의 안전기술 등도 결합해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 내 1만대 이상의 전동킥보드를 확보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이 달 출시한 갈아타기 기능과 같은 차별화된 혜택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한 킥고잉의 차별화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 안정적이면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킥고잉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다. 출시 11개월 동안 이용자 수 25만 이상, 누적 탑승 횟수 120만 회를 기록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송파구, 성동구, 광진구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등에서 3천대 이상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전용 거치대인 킥스팟과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위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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