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IR 개최한 더브이씨 “VC 투자 연계 지원할 것”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더브이씨가 21일 선릉역 롯데액셀러레이터 공간에서 Closed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더브이씨에 투자유치를 등록한 340개 기업 중 프리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 4곳이다.

이번 행사는 프리시리즈 A에서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을 기관투자자에게 소개하는 비공개 IR 행사로서 기존에 규모가 큰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행사의 보완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매월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관심있는 기관투자자 최대 20명을 초대해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투자자 매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IR에 참여한 팀은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스티팝, 어린이 생활 습관/시간 관리 교육 서비스 티모, 개인 맞춤형 생리 관리 플랫폼 씽즈, 신소재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버추얼랩 4곳으로 이들을 VC 미팅을 통해 향후 투자 유치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변재극 더브이씨 대표는 “Closed IR 행사로 프리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이 기관 투자자와 더 빨리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스타트업을 기관 투자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브이씨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는 한국의 CB Insights, Crunchbase를 표방해 매월 6만 명이 찾는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스타트업 투자 정보와 펀드 정보 제공을 통해 창업자와 기관 투자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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