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저소득층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 진행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저소득층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오늘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패인은 9월 9일까지 약 2주 동안 카카오스토리에서 ‘7린지’, ‘오늘의나눔’을 키워드로 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작성하면 라엘이 게시물 수만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생리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라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1억 5천만원 상당의 라엘 유기농 커버 생리대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기는 생리 양이 많아지는 과다월경을 겪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대형 및 오버나이트 사이즈의 생리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지원 사업은 한정된 지원 금액으로 비교적 저렴한 중형 생리대 위주로 기부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저소득층 청소녀들에게 좋은 생리대를 제공하는 활동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가기 위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라엘의 비전이 사회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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