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뷰, 자회사 ‘모먼츠컴퍼니’ 통해 해외 화장품 브랜드 사업 진출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자회사 모먼츠컴퍼니를 통해 해외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먼츠컴퍼니는 지난해 5월 설립,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앰플 2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5개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화해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특히 비플레인 시카풀 앰플은 화해에서 확보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 1월 해외 주요 쇼핑몰에 입점, 이달에는 미국 아마존 앰플 부문 판매 2위, 싱가포르 쇼피(Shopee) 세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모먼츠컴퍼니 해외 매출 역시 매월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소개다.

버드뷰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발전,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비전 삼아 ‘비플레인’에 대한 브랜드와 제품 인큐베이팅을 화해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바 있다. 이어서는 해외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국내 화장품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구상이다.

자회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데 대해서는 화해 플랫폼 신뢰도와 중립성 원칙을 지키고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라는 설명. 제품으로만 평가받고자 화해와 관련 있는 브랜드라는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플랫폼 입점 전 과정을 타 브랜드와 동일한 조건 아래 진행,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도 했다는 소개다.

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화장품 소비자에 인정받은 비플레인 시카풀 앰플이 해외 소비자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국내 화장품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는 솔직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와 제품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인큐베이팅하는 플랫폼”이라며 “모먼츠컴퍼니를 시작으로 여러 우수 브랜드 제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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