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복합체 센서’ 지프코리아 투자 유치해

지프코리아가 울산-LH 청년창업투자조합 청년창업펀드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프코리아는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 이를 감지하는 소재 반응형 그래핀 복합체 센서를 개발하는 환경 안전 스타트업. 기존 유해화학물질 노출 감지 센서의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누출 지점을 파악해 실시간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오작동 없는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프코리아는 2018년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같은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관한 안전 新기술 공모전에 입상했다. 또 2년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전보건공단 지원을 받아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 안전분야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프코리아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안현수 대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명사고를 최소화하려면 오작동 없는 센서 구축만이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그래핀 복합체 센서를 통해 국내외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