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 기업 ‘소셜빈’ 50억 투자 유치

라이프스타일 용품 전문 제조기업 ‘소셜빈’이 카카오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커머스, 플래티넘기술투자로부터 5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소셜빈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기업으로 유아용품 브랜드 ‘퍼기’와 ‘리틀클라우드’, 생활용품 브랜드 ‘노멀라이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펫모이스’ 등을 주력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소셜빈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고급 주방용 도마, 음식물 처리기 등 15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 5년 간 회사가 생산한 10개의 제품 보다 많은 수의 제품을 생산해 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수석팀장은 “소셜빈이 직접 현장에서 부딪힌 경험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생산 속도와 품질을 극대화한 점이 빠른 성장동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소셜빈은 자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Hott)’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베타 출시한 핫트는 한 달 만에 누적 1천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모았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핫트 플랫폼을 신개념 마케팅 커머스로 고도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