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액셀러레이터 2.0 체제 출범 한 달..15개 기업 투자”

팁스 운용사 씨앤티테크가 8월 한 달간 총 15개 기업에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7월 액셀러레이터 2.0 체제를 출범했다. ‘5G 액셀러레이터’를 슬로건 아래 빠르고 겸손한 피드백, 신뢰성 있는 투자 두 가지 전략을 내세우며 8월 한 달간 투자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액셀러레이터 2.0체제 출범 이후 약 한달간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AI, 푸드테크, 바이오, 의료, 블록체인 등이다.

프리시리즈A 규모 주요 투자처는 CAD파일의 경량화 기술을 개발한 ‘팀솔루션’ ▲식당과 도매업자들 간의 식자재 플랫폼을 개발한 ‘리테일영’ ▲외식 배달업 통합 정산 플랫폼을 개발한 ‘푸드노트서비스’ ▲리빙테크 전문기업 ‘이디연’ ▲통합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아워박스 ▲디지털 사이니지 ‘플러스티브이’ 등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빌더를 개발한 ‘미스테리코’ ▲지도기반 여행플래너 서비스‘트래블리맵’ ▲텍스트·문서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웨인힐스벤처스’ ▲음성기반 지능형 상담봇 ‘아이컴시스’ ▲웹 기반 공유공간 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 ‘나길테크’ ▲블록체인 기반 작품 소유권 분할 거래 플랫폼 ‘아트블록 코리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및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위한 BT·IT 통합 케어 프로그램 ‘진원온원’ ▲구강치료 제품 개발 ‘티엔에이’ 등이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속 투자하고 그들이 잘 성장하도록 밀착해서 도울 것”이라며 “씨엔티테크와 스타트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스타트업 250여 사를 육성하고 70개 이상 기업에 투자했다. 이 중 후속 투자 유치 기업은 10곳 이상, 4개 기업은 엑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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