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키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는 도내 비즈쿨, 특성화고, 마이스터코 재학생 대상으로 창업 인식 개선, 지역 창업저변 확대를 목표로 ‘주니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7월 강원중기청, 강원대와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과 ‘강원도 청소년 창업스쿨’을 공동 개최했으며 자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4개 고교 창업팀을 선발했다. 이어서 8월에는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 지원을 위한 협약도 진행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4개 팀은 ▲낙엽을 이용한 펠릿 ‘리파이어(Leafire)’를 개발한 고성고등학교 ‘ECORE’ ▲과일 껍질을 활용한 기능성 소금을 개발한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제스트솔트’ ▲ 자연을 위한 분리형 칫솔 ‘티티브러시’를 개발한 문막고등학교 ‘포그린’ ▲우리 동네 시민청원을 선보인 전인고등학교 ‘전인플러스’다. 각 팀은 오는 11월까지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검증, 선배 창업가의 1대1 맞춤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은 “해외와 달리 국내 대부분 고교생에는 창업이 하나의 진로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청소년이 창업생태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도내 성공창업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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