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LG전자 “IoT 기반 공유 오피스 공동개발”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LG전자와 R스마트오피스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IoT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앱을 통해 사무 환경을 제어하는 R스마트오피스 서비스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오피스 환경제어(온도/습도/미세먼지 수치) △오피스 기기 제어(에어컨, 공기청정기) △공용시설 예약 및 관리(회의실 예약현황 확인)를 앱으로 제어 가능한 공유오피스 사용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R스마트 오피스는 공유 오피스 및 1인 사무실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르호봇 앱을 통해 출입인증, 환경제어 시스템 및 온라인 계약, 원격 관제 시스템 활용이 가능하다. 무인 환경제어가 가능해 입주사 편의와 가맹점주의 관리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R스마트오피스 입주사에는 해외 센터를 포함한 전국 50여 개 르호봇 센터 입주사 혜택이 주어진다. 미팅룸과 회의실, 강의장 이용료 할인은 물론 센터 내 비즈 카페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사를 위한 창업, 세무, 마케팅 교육 및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목영두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 대표는 “이번 LG전자와 업무협약으로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추후에도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가맹점주 및 르호봇 이용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팔레스타인 스타트업 창·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중국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 공유오피스를 개점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외 약 50여 개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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