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과학 분야 ‘도티’ 찾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차세대 과학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과학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과학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사업. 구체적으로는 과학 관련 소재를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해 쉽고 재밌게 전하는 과학 크리에이터를 육성해 과학 콘텐츠를 대중화하는 것이 목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규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을 제공, 동영상 콘텐츠 편집과 효과적인 채널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실제 크리에이터 관리 전문가가 피드백과 컨설팅을 수시로 제공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수료자에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서 현직 크리에이터와의 네트워킹 지원, 기업 광고 매칭 추진을 비롯한 특전과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전속 MCN 계약도 혜택으로 내걸었다.

프로그램을 총괄 담당하는 백승원 샌드박스네트워크 매니저는 “전체 소속 크리에이터 구독자 수 합이 1억 명을 넘겼고 월 평균 콘텐츠 조회수는 모두 합해 21억 회를 육박할 만큼 파워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업계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콘텐츠 전문성과 크리에이터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고 과학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예비 크리에이터 교육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샌드박스는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현재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라온, 떵개떵, 총몇명, 엠브로, 풍월량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40여 크리에이터가 소속됐단 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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