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600억 규모 2차 스케일업 금융 지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월 18일까지 2019년 제2차 스케일업 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지난 9월 제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6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평균 30여억원 회사채 발행을 통해 1,940억원 규모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에선 전통 제조업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 대상은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 등급 이상 중소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 적용한다. 발행 금리는 기업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 종류에 따라 2∼5%대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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