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중동 전자제품 유통점과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 운영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이 중동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와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룰루랩이 선보인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명은 ‘유어 뷰티 스토어’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방문객 피부를 분석하고 적합한 K뷰티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샤랴프 DG 신규 사업인 유어 뷰티 스토어에서 룰루랩은 맞춤형 K뷰티 서비스를 전담한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스타트업으로 피부 데이터화 솔루션인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샤라프 DG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채널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동산, 건축, 금융, 유통, 관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샤라프 그룹 계열사다. 매장 당 월 평균 방문객 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유어 뷰티 스토어는 샤라프 DG 두바이 타임스퀘어점에 위치해 있으며 룰루랩과 함께 중동 지역 전역으로 유어 뷰티 스토어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룰루랩은 샤라프 DG와의 뷰티 사업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에 13개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 참가를 확정 지었다. 참가 브랜드는 샤라프 DG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룰루랩은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추가 모집 중으로 K뷰티 브랜드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룰루랩의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이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든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다”며 “K뷰티의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만큼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들이 새로운 채널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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