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지역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5곳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혁신센터)는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지원사업 최종 선정사 5곳을 23일 발표했다.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면 스타트업 신기술과 연계해 솔루션을 도출하고 기초 지자체가 혁신 기술을 실증하도록 공공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부산혁신센터는 지난 5월 영도구 봉산마을에서 주민과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진행, 자리에서 발굴한 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지난 9월부터 모집한 바 있다.

이에 최종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이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싸인랩, 고령자 호흡건강을 위한 스마트 브리딩 서비스 제공 ▲로하, 어르신 돌봄용 양방향 소통 IoT기기 ‘소통박스’를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증 ▲SY이노테크, 치매예방 인지강화 VR솔루션과 신규 콘텐츠 실증 ▲유티인프라, 시니어 영양관리 플랫폼 ‘키니케어’ 지원 ▲유퍼스트, 진동을 이용한 보청가 제작 솔루션 제공.

또 부산혁신센터는 영도구와 협의를 통해 봉래2동 일대 건강증진센터, 치매안심센터를 포함한 장소에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세팅을 마쳤으며 다음달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교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만들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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