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웹예능 ‘고등학생 간지대회’ 플리마켓 개최

블랭크코퍼레이션가 고간지 스핀오프 OGZ 플리마켓을 27일 신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리마켓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제작한 유튜브 패션 예능 고등학생 간지대회(이하 고간지) 출연자와 팬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에는 우승자 유비를 포함해 고등학생 간지대회 본선에서 패션 역량을 뽐낸 8인이 참여해 직접 디자인한 의류, 모자, 액세서리 등 패션아이템 800점을 판매한다. 방문객들이 가져온 옷을 현장에서 직접 리폼해주는 커스텀존과 고간지 참여자 패션쇼, 럭키드로우 행사, 팬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생 간지대회는 Z세대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선발하는 유튜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여름 한 달 반 동안 진행됐다. 방영 기간 동안 구독자 수는 13만 명, 누적 조회 수 는 2,5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직후 블랭크는 우승자 유비를 포함한 본선진출자 8인으로 패션크루를 결성, 아지트 공간 및 패션 디렉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출연자 패션을 궁금해 하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고간지 스핀오프 제작을 결정, 지난 14일부터 유튜브 방영을 시작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측은 “고등학생 간지대회에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유튜브에서 시작한 블랭크의 콘텐츠 실험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