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 축제 ‘비즈쿨 페스티벌’ 막 올렸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인 비즈쿨 페스티벌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공존과 상생을 통해 미래 주인공으로 우뚝 선다는 의미에서 ‘너랑 나랑 같이 가치’를 주제로 전국의 136개 학교 1만 6천여명의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센터 청소년이 참여했다.

비즈쿨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벤처혁신정책관이 참석해 축사와 더불어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개그맨 서경석의 진행으로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와 미니 해커톤 및 비즈쿨 퀴즈쇼 등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학생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쿨 발표대회, 스피치대회, COME UP 비즈쿨(창업경진대회), 기업가정신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청소년들의 선호에 맞춘 비즈쿨 홈쇼핑, 유튜버학 개론 및 두근두근, 비즈쿨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날에는 비즈쿨 학생들의 끼를 표출하는 비즈쿨 뽐내기 및 폐막식이 진행되며 페스티벌 기간 중 좋은 성과를 낸 학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응급키트 자판기 창업자인 미국의 14살 소년 테일러처럼 이제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새로운 제품이 되고, 새로운 가치가 돼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됐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비즈쿨 활동으로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청소년 인재와 교육전문가로 성장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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