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자 유치 트렌비 “1년 내 5배 성장한다”

트렌비가 뮤렉스파트너스,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40억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렌비는 70억원 누적 투자금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김홍찬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빠른 성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명품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 기반을 갖췄다고 판단해 기존 주주 모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렌비는 명품 이커머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트렌봇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패션숍 가격표를 수집해 세일 정보를 찾아낸다. 지난 2017년 서비스 시작 이후 2년 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트렌비는 하루 만에 배송하는 블랙배송을 통해 인기 상품을 당일 배송한다는 목표로 서비스 품목과 규모를 키우고 있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뿐 아니라 컨템퍼러리 브랜드 유통을 위한 포석을 다지면서 최저가 구매 가능한 패션 유통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지난 투자 직후 공격적으로 소싱 파트너를 늘리고 해외 지사를 확장하며 소싱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1년 안에 5배 이상 규모 확장과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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