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 신규 오리지널 팟캐스트 70여개 방송 지원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이 신규 오리지널 팟캐스트 70여개 방송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팟빵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오리지널ES 참여 방송을 모집해 왔다. 공고문 게시 당일 하루 만에 700여개 방송이 지원, 내부 심사를 거쳐 70여 개 방송이 최종 선정됐다. 정식 명칭은 팟빵 오리지널ES로 기존 팟캐스트 크리에이터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상생 프로젝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지널ES에는 기존 팟캐스트 방송 외 유튜버 크리에이터도 다수 포진했다. 이미 유튜브 구독자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팟빵 오리지널ES에 지원한 걸로 나타났다. 팟빵 측은 기존 팟캐스트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등 다양한 교류 지원을 통해 기존에 없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방송은 팟빵 오리지널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담당 매니저가 배정돼 이용자 청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구독자 확충 방안, 팟캐스트 개선점 등을 지속 제안하며 밀착 컨설팅 한다. 이 외에도 팟빵 스튜디오 무료 이용, 광고영업 지원, 광고수익률 상향, 전용 소개페이지 개설, 월 단위 데이터 분석 보고서 제공, 크리에이터 간 오프라인 교류 지원 등 팟캐스트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팟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팟캐스트 질을 더욱 높이고, 시장의 저변을 한층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팟빠은 홍대 사옥 인근에 신규 스튜디오 3개실을 추가로 열었다. 오리지널ES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용 스튜디오로 국내 최고 수준의 녹음 시설을 갖춰 1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김동희 팟빵 대표는 “팟빵은 국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으로서 국내 오디오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팟캐스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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