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게임문화축제 ‘제3회 지투페스타’ 문 열었다

지투페스타(G2FESTA)가 1~3일까지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지투페스타는 호남 콘텐츠 기업 브랜드 창출과 지역 관광 산업 연계,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다. 지난 1, 2회차는 각각 광주광역시, 군산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크게 토크 콘서트, 스페셜 매치, 게임사 콘텐츠 체험 전시로 구성됐다. 우선 게임 개발자로 변신한 이윤열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국내 코스프레 프로팀 ‘스파이럴캣츠’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코스튬 전국 대회에 참여한다. 이어 ‘앰비션(강찬용)’과 ‘사신(오승주)’이 LoL 레전드 스페셜 매치에서 모습을 드러낼 계획. 광주, 전남, 전북을 비롯 호남권 30여개 게임사가 전분야에 걸쳐 게임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유치, 게임 순기능 인식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키덜트를 위한 피규어 전시존, 게임 굿즈샵, 민속놀이존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그밖에 걸그룹 ‘라붐’과 ‘오마이걸’이 축하 공연에 참여, 트로트가수 장윤정도 미니 콘서트를 연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에코생태문화도시 순천에서 열리는 제3회 지투페스타가 온 세대, 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놀이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투페스타가 호남 지역 대표적인 게임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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