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소프트웨어 픽셀릭, 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투자 유치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픽셀릭이 세마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만 달러 (한화 약 5억원)규모의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픽셀릭(Pixelic)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제품팀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소프트웨어다. 픽셀릭을 통해 제품팀은 함께 협업하는 제품 관리자, 개발자, 디자이너와 손쉽게 싱크하고 제품의 최신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픽셀릭은 해외송금 스타트업 센트비 공동창업자 정상용 대표, 센트비의 초기 멤버이자 제품 디자이너였던 양보람 CXO (Chief eXperience Officer), 미국 IBM 본사를 거쳐 월마트 본사 전략팀에 근무한 채수빈 CGO (Chief Growth Officer)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픽셀릭은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이슈 트랙킹 툴인 지라(Jira)와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툴인 스케치 (Sketch), 피그마 (Figma) 등과 연동해 각자 사용하는 툴을 계속 사용하면서도 동시에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정상용 픽셀릭 대표는 “오늘날 제품 관리자는 권한에 비해 책임이 크고 늘 스스로를 조직에서 입증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며 “제품 관리자는 개발 팀과 디자인 팀, 그리고 사업 팀 사이에서 해야 할 일을 조율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범수 세마 트랜스링크 대표 파트너는 “픽셀릭 팀은 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여 여러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검증해나가는 것에 매우 익숙한 팀”이라며 “앞으로 기업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 시도하고 사업적 가치를 입증하고 검증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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