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합성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시드 투자 유치

딥러닝 기반 음성 합성 기술 개발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 설립한 ‘라이언로켓’은 딥러닝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해 특정 화자의 인공지능 목소리를 제작하는 회사다. 라이언로켓이 개발한 딥러닝 텍스트 음성합성 기술 TTS(Text to speech)는 20분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특정 화자의 음성 엔진 생성이 가능하며 기존 TTS와 비교해 90% 이상 효율적이다. 발화의 자연스러움도 기존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지난 2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름을 입력하면 대통령의 목소리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콜미프레지던트(callmepresident)’를 발표해 3일 동안 24만 명이 이용한 바 있다.

라이언로켓은 특정 화자의 목소리, 톤, 억양, 발음, 속도 등을 모두 학습한 인공지능 엔진을 API형태로 제공한다. 기업이 간단하게 음성을 만들 수 있도록 서버를 구축했으며 콘텐츠 제작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오디오북, 교육 서비스, 1인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중이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문 인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음성합성 기술이 필요한 고객들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역량 있는 팀원들과 함께 빠르게 시장을 점유할 예정”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존재했던 오디오 시장에서 목소리를 음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오디오북을 비롯해 음성 인터페이스 및 몰입형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앞으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라이언로켓의 기술력과 오디오 콘텐츠 수급 역량이 더해지면서 더욱 빠르게 국내외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라이언로켓은 매쉬업엔젤스로부터의 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R&D지원, 사업화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최대 9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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