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퓨전’ 투자 유치

주식회사 엔퓨전이 시너지IB투자와 빅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퓨전은 엔씨소프트, 넥슨, 엑스엘게임즈, 게임빌 등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라그나로크2, 아틀란티카 등 유명 RPG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력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 RPG 개발사로 현재 에이도스 M(가칭)을 개발 중이다.

엔퓨전의 핵심 역량은 차세대 2D 기술이다. 에이도스 M의 특징 중 하나는 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RPG라는 점이다. 시중에 출시된 2D 게임이 캐릭터 정보 화면에서만 일러스트를 보여주고 전투에서 SD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에이도스 M은 전투에서도 일러스트와 동일한 퀄리티의 캐릭터로 애니메이션과 컷 신 연출을 보여준다.

구태훈 시너지 IB투자 이사는 “게임 업계 출신 VC로서 게임 투자가 재조명 받기 시작하는 시점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품질 원화를 그대로 게임 리소스로 활용 가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에픽세븐을 뛰어넘는 흥행작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엔퓨전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충하고 2020년 초 퍼블리싱 계약과 동시에 게임 런칭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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