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울산 메디컬 해커톤 “성장 지원할 것”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1월 15∼16일 무박 2일간 2019 드림셰어(Dream Share) 메디컬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 센터와 울산대학교 바이오메디컬 분야 보육기업 16곳이 전시에도 나섰다.

해커톤에는 13팀 48명이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투자 설명회 구성 미션을 수행했다. 이틀간 전문 멘토 피드백을 통해 아이템을 고도화했고 최종 발표를 통해 모두 7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치아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아이템을 선보인 프록시헬스케어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자궁경부암검사를 위한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선보인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와 슈퍼푸드를 활용한 아토피 개선 천연 보습제와 뉴트리코스메틱을 선보인 비바팜이 차지했다. 그 밖에 장려상은 솔로인과 Re:Life, MEDILUX, 팀워크상은 데일리 닥터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1,400만원 외에 사업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한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울산대학교병원 테스트베드와 의료진 전문 멘토를 활용해 병원 중심 지역 메디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커톤에서 발굴한 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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