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플랫폼 하우빌드, 3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국내 최초의 통합 건축플랫폼 하우빌드가 뮤렉스파트너스, 어니스트펀드로부터 3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우빌드는 건물, 빌딩, 주택 등을 어떻게 지을 지 고민하는 건축주를 위한 A to Z를 제공한다. 건축주는 하우빌드 플랫폼을 통해 건축에 필요한 각종 법률 검토부터 기획설계, 견적준비, 건설사입찰, 공사관리, 공사대금 안전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을 온라인을 통해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올해로 설립 16년차를 맞이한 하우빌드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5년여 간 191개 현장에서 2,146억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건축사, 건설사, 자재업체, 전문건설사 등 등록된 회원수도 7,000여 곳을 보유했다.

하우빌드는 2020년 초부터 건축 코디네이터와 같은 다양한 건축 참여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번 입력만으로도 전문 법규검토, 예상 공사비, 예상 임대료, 수익성 분석, 자금조달 계획, 건축진행 계획을 포함한 건축사업계획서를 만들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자재/전문건설, 인테리어/리모델링, 임대/분양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프롭테크 선도 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이승기 하우빌드대표는 “건축은 한 번 하면 10년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장”이라며 “하우빌드는 건축 시장의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건물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드리기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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