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상륙한 북유럽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11월 28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은 북유럽 오디오북 플랫폼 기업. 현재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했고 아태 지역에선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에 3번째로 진출한다.

스토리텔은 국내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부터 미디어창비, 길벗, 다산 등 주요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어 오디오북 제작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내 베스트셀러와 SNS 최다리뷰 도서, 인기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 오디오북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영어 오디오북 역시 해리포터와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셀럽이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 책 일부만 축약하는 체험 형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 권 스토리를 완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토리텔 구독료는 월정액 1만 1,900원. 5만여 권을 무제한 스트리밍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외에 오프라인 모드 저장도 가능하다.

잉그리드 보너(Ingrid Bojner) 스토리텔 CCO는 “북유럽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오디오북 스트리밍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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