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글로벌, 독일 시장 진출한다

얍컴퍼니의 해외 법인 얍글로벌이 구름비와 유럽 ICT 분야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현지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얍글로벌은 구름비의 현지 기반을 활용해 얍 비콘(YAP Beacon)을 독일 전 지역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독일 철도청 회의실 2만개를 비롯한 철도 시스템 내에 얍 비콘을 설치하고 회의실이나 철도 좌석에 예약자가 진입하면 자동 체크인하는 시스템을 공급하며 고객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효율적 철도 운영을 지원한다.

얍글로벌 측은 구름비가 독일 철도청 외에 슈파카세 은행, 캄프 등에 대한 영업권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 확장성을 고려해 손잡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내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은행과 상점 내 지점 관리와 매장 내 모바일 주문, 샵 마케팅, 모바일 결제 사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안경훈 얍글로벌 대표는 “독일 철도 같은 국가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얍이 스마트시티 인프라에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독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더 나아가 EU 스마트시티까지 참여할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는 얍 인사이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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