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 강수경 신임 대표 선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영유아 서비스 분야 IT기업 아이앤나는 강수경 현 에프엑스디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수경 신임 대표는 사업부문, 현 이경재 대표는 개발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체제로 전환, 아이앤나는 임신 육아 플랫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단 방침이다. 강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미래전략을 전공했다. 경영전략, 디지털, 기술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 출신으로 삼일PWC 회계법인, 디아지오 코리아 컨설팅, 마케팅 분야에서 20년간 근무했다.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아이앤나는 기존 산후조리원은 물론이고 공공산후조리원, 제약사, 헬스케어 사업자까지 신생아를 위한 서비스 제휴를 넓힐 계획이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강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 경험은 물론, 아이앤나 설립 초기부터 전반적인 사업 방향과 전략을 컨설팅하며 아이앤나 성장을 도왔다. 아이앤나가 더 큰 성장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수경 신임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임신육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정하고 입지를 공고히 다진 아이앤나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다양한 기업과 쌓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앤나 영유아 AI 기반 혁신,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앤나는 아이보리 앱을 통해 전국 200여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쌓은 신생아 빅데이터는 AI 기술과 접목해 산모, 육아 산업 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활용할 구상이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