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노스, 생애 주기 자산관리 솔루션 출시

핀테크 스타트업 베라노스가 생애 주기 자산관리 솔루션 ‘V-GBI(Veranos-GBI)’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V-GBI는 은퇴 시점을 고려해 소득, 투자여력, 투자성향 등 개인정보릉 바탕으로 개인의 재무 목표 분석과 설정한 재무 목표의 달성률을 최대화하는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V-GBI는 카이스트 김우창 교수가 개발하고 국내 특허를 획득한 GBI모델을 지난 2년여간 베라노스에서 상용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결과물이다. 베라노스는 이러한 상용화 작업을 지난 11월 말까지 완료했으며 이를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도록 13일 V-GBI 데모 사이트를 오픈했다.

ALM(Assset-Liability Management) 기반 알고리즘인 V-GBI는 은퇴 후의 소득 대체율 설정을 기본으로 결혼 자금, 교육비, 여행, 자동차 구입, 주택 구입 등의 다양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재무 목표 설정에 있어 대출, 사용할 목돈, 세금 등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며 여러 재무 목표를 설정해도 목표 간 중요도를 설정하여 분석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렇게 입력한 개인 정보와 재무 목표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도출해주며 이는 10년 이상 장기적인 자산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유환 베라노스 대표는 “현재 제공하는 데모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재무 목표 분석과 포트폴리오 도출을 경험해 볼 수 있다”며 “내년 중에는 다양한 금융사 및 핀테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금융 상품과 연계된 포트폴리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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