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통관 중개 플랫폼 쉽다, 시드 투자 유치해

매쉬업엔젤스가 셀러노트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인상혁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쉽다 서비스는 수출입 업자에게 정보 불투명성 개선을 통해 비용 절감 등 업무 효율을 높이고 포워더·관세사 측은 고객 탐색 비용과 영업 마케팅 비용을 줄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며 정보 비대칭이 심한 수출입 물류·통관 시장에서 신뢰성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셀러노트는 중국 수입 기업을 위한 물류·통관 중개 플랫폼 쉽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쇼핑몰 분야 실무 교육과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한 이중원 대표를 중심으로 물류·통관 정보 불투명성으로 높은 운송·통관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쉽다는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검색엔진 서비스와 물류·통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입 기업은 정보만 기입하면 맞춤형 물류/관세사 검색을 할 수 있고 경쟁 입찰로 비교 견적이 가능해 합리적인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세사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을 통해 화물을 수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중원 셀러노트 대표는 “수입 업무를 처음 진행하는 국내 유통 기업은 포워더·관세사와 협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어떻게 우수 업체를 발굴할지, 견적은 타당한 것인지 확인할 길이 마땅치 않았다”며 “디지털화가 더딘 물류 시장에서 중국 수입 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글로벌 수출입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물류·통관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쉽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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