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쇼핑앱 브랜디,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공개

MZ세대 대상 여성 쇼핑앱 브랜디가‘2019년 브랜디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브랜디는 인스타마켓부터 인기 쇼핑몰,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 모은 쇼핑 앱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550만을 돌파한 브랜디는 2019년 12월 기준 하루 방문자 수 34만 명, 월 방문자 230만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입점 판매자가 4천명을 돌파하고,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도 50여 곳에 달해 지난 11월에는 월 거래액 250억 원을 기록했다.

브랜디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옷을 산 회원은 973벌을 주문했으며 올해 브랜디에서만 1,900만 원 이상 구매한 회원도 나왔다. 구매 시간은 평균적으로 저녁 시간대에 더 활발했으며 옷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간대는 22시부터 자정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이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낮 시간대로는 유일하게 12부터 2시 사이에 주문량이 높게 나타났는데 오후 2시 이전에 결제하면 당일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오늘출발’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지난 일 년 동안 판매량이 높은 상위 500개 제품 중 치마(4%)보다 바지(13%)의 판매비율이 훨씬 높았는데 이는 패션 업계에 불고 있는 ‘젠더리스’ 트렌드가 확대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디 유저들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네온’, ‘셔링’, ‘에어팟 키링’이었다. 실제로 2019년 패션 트렌드로 네온 컬러가 뽑혔고 셔링 제품들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작년부터 이어진 에어팟의 인기는 ‘에어팟 케이스’, ‘에어팟 키링’ 등 액세서리 열풍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검색어에도 이런 트렌드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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