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4세대 전동 킥보드 출시.. 안정성 강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킥고잉 4세대 모델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룰로는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4세대 킥고잉은 이용자 안전에 초점을 두고 하드웨어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전동킥보드라는 게 올룰로 측 설명이다. 신모델은 KC인증을 완료하고 12월 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4세대 킥고잉은 최대 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튜브리스 10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더 길어진 주행시간과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췄다. 앞, 뒤 브레이크가 동시에 작동하도록 하는 듀얼 브레이크를 장착해 제동 능력도 강화했다. 전조등 밝기는 이전보다 강해졌다.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앱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전동킥보드 위치를 소리로 파악할 수 있는 ‘소리로 찾기’와 지도상에 표기된 장소에 기기가 없을 때 제보할 수 있는 ‘여기 없어요’ 기능을 도입했다. 현장 관리자들은 ‘여기 없어요’ 기능을 통해 접수된 기기를 확인하고 킥보드를 재배치할 예정이다. 접수된 기기는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한 분석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규 기능은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 가능하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에 초점을 두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대폭 개선하였다”며 “킥고잉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킥고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 수칙과 앱 사용법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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