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과 VR 체험을…에스엠타운 VR 문 연다

서틴스플로어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에스엠타운(SMTOWN) VR 테마파크를 12월 안에 연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에스엠타운 코엑스아티움 6층에 신설되는 VR 테마파크에는 5가지 VR 체험 시설이 설치됐다. 에버랜드와 함께 제작한 시그니처 투어코스인 사파리&로스트밸리, T익스프레스의 경우 레드벨벳 아이린이나 엑소 카이와 나란히 앉아서 즐기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실사 기반 VR 콘텐츠와 게임 엔진 환경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VR 워킹 체험 시설인 메모리룸도 공개한다. NCT 드림이 참여해 체험자는 가상공간을 실제로 걸어다니며 멤버와 상호 작용하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틴스플로어 측은 VR 테마파크 내 모든 콘텐츠와 운영 소프트웨어 등은 모두 자체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는 “그간 타깃 고객층이 모호했던 기존 VR 테마파크와 달리 에스엠타운 VR 테마파크는 케이팝 팬을 타깃으로 해 높은 재방문률과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우수 콘텐츠와 정교한 시장 확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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