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업, 3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멀티 브랜드 빌더 글루업은 최근 UTC인베스트먼트, IBK금융그룹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루업은 지난해 9월 설립된 곳으로 R&D와 브랜드 마케팅에 특화됐다. 식음료 분야 온오프라인 브랜드를 론칭, 스케일업해 글로업 K푸드 브랜드로 만드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개다. 자회사와 전세계 300여 개 오프라인 브랜드 매장, HMR, 헬스케어 건기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R&D 기술력을 바탕으로는 구매 지속성을 가진 매스티지(Masstige) 브랜드를 글로벌하게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 오는 2022년 IPO를 목표로 주관사 선정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서는 국내부터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에 진출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만랩(10000LAB)과 K-BBQ브랜드 숙달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육가공 HMR 브랜드 탐육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틱스 브랜드 피피바이오 국내외 유통판매 비중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공격적인 마케팅, 브랜드 전략도 실행한다.

이강학 UTC인베스트먼트 VC운용본부장은 “그간 투자한 포트폴리오사를 통해 온라인 신선배송, 리테일 공간혁신, 식품 제조유통, 공유주방, 결재까지 여러 분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글루업이 가치 증대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급성장하는 K푸드 분야 사업으로 세계시장에서 의미 있는 지표와 브랜드 가치를 만든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박경준 글루업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가 카테고리 1등 브랜드로 지배력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 R&D 역량과 인프라를 고도화해 K푸드 특화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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