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객체인식 ‘스트라드비젼’ 316억 투자 유치

스트라드비젼이 포스코기술투자, IDG캐피탈,IBK기업은행,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LSS프라이빗에쿼티, 미래에셋벤처투자, 네오플럭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31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금액은 472억원.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차량 객체 인식 기업.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에스브이넷(SVNet)은 자동 비상 제동 장치, 사각지대 감지 같은 주행 안전 기능 뿐 아니라 차선 감지와 신호등·교통표지판 감지, 주행 가능 공간 감지 같은 지각 능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사고를 경고하고 차선 변경과 속도를 감지해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내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 상태를 파악해 졸음운전 같은 위험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돕는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미국과 독일, 우리나라, 일본에 직원 100여명을 두고 있다. 중국에선 ADAS 프로젝트, 독일에선 자율주행 레벨4 버스 프로젝트 등을 협력하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자율주행 차량과 ADAS 시스템을 위한 자사 솔루션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라며 “투자금으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객체 인식 기술 발전을 이끌면서 제품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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