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웨이터 서비스 오더스팟, 시드투자 유치

오더스팟이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12월 팁스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됐다.

오더스팟은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프라인 식당 고객 경험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고 간편 주문과 결제까지 제공하는 가상 웨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미 외식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를 기반으로 현장 도입이 쉽고 구매자 성향과 구매 패턴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중소규모 업체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리마케팅, 이메일과 문자 광고 기능을 통한 다이렉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더벤처스 측은 이번 투자가 지난 7년간 연평균 4% 성장률을 보인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팀이라는 점, 기존 POS 시스템과 연동해 시장 진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반 주문 결제 솔루션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창업 7개월 만에 기본 서비스 구축과 50개 초기 제휴사 유치 등 실행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미 창업 경험을 살려 오더스팟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오더스팟은 이번 투자에 따라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전략과 영업 전략 수립을 통해 캐나다와 호주 등 영미권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조연수 오더스팟 대표는 “이번 투자와 팁스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요시업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북미 시장에서 QR코드를 통한 원클릭 주문 대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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