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 4억 원 규모 시드투자 유치

한국시니어연구소가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와 초기기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로부터 약 4억원 규모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직영 요양기관을 운영하고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제품유통을 돕는 실버케어 스타트업이다.  

실버테크란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과학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을 의미한다. 은백색 머리의 노인을실버로 은유적으로 부르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 2025년부터 인구의 1/4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의 경우아직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이 더딘 편이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손균우 스프링캠프 심사역은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라며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는 시니어 시장에서 경험과 기술력, 실행력을 가진 팀이 뛰어들었기에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직영 요양기관을 빠르게 확장하는 동시에 요양기관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실버테크 기업으로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