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 “2019년 1천만명 방문·유료 콘텐츠 69% 급증”

팟빵이 2019 팟빵 어워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16만 4,357명이 투표에 참여해 2019년 톱20과 신인상 등 73개 팟캐스트 방송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 톱20에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이이제이 등이 선정됐고 신인상으로는 저널리즘M, 김용민의 측면승부 등이 지지를 받았다. 임석영 팟빵 전략기획실 이사는 “2019년 주요 트렌드는 기존 시사와 정치 팟캐스트 중심 방송에서 경제와 예능, 스포츠, 대중문화 등 카테고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청취자 요구가 더 다양해진 것”이라면서 “2020년에도 이 같은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팟빵이 공개한 숫자로 보는 2019 팟빵 데이터에 따르면 총 청취시간은 2018년보다 207% 성장한 1억 7,400만 시간. 연으로 환산하면 1만 9,916년에 달한다. 한 해 방문자 수는 1,000만 명으로 방문자당 연간 17시간 가량을 청취했다. 연령대는 35∼44세가 31.2%, 25∼34세 28.8%, 45∼54세 15.8% 순을 나타냈고 성별로는 여성 42%, 남성 58%로 나왔다.

또 한 해 동안 구입한 팟빵 캐시는 2018년보다 17% 성장했고 한 해 등록된 유료 콘텐츠는 2018년 7,500개에서 69% 늘어난 1만 2,700개를 기록했다. 김동희 팟빵 대표는 “오디오 콘텐츠는 청취 환경과 목적에 비춰 보면 유료 콘텐츠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인기 강사가 셀럽 강연 콘텐츠나 인기 출판물 오디오북 형태를 유로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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