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예산 5천억”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지원계획을 통합공고하고 올해 4,92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428억원보다 사업비를 1.4배 늘린 것. 지원 방향도 기존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에서 고도화로 전환한다.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지원계획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제조데이터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제조혁신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등 컨설팅, 공정·품질 기술 개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 개발,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등 11개 내역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지원.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올해 4,150억원을 투입해 5,600개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 인력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고도화하는 것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또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고도화 지원 트랙을 추가한다. 중소기업이 상생형 사업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면 1억 8,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은 제조 데이터센터·플랫폼 구축. 올해 말까지 제조 데이터 플랫폼 1개소와 함께 데이터센터 2개소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국 제조공장을 연결하고 AI기반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 등에 나설 예정.

또 스마트공장을 정부 지원 없이 고도화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공공기관 납품, 정책자금 등 신청할 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로봇도입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중기부는 올해 30개 내외 기업에 8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기업당 3억원 이내이며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 마이스터 지원은 70억원. 선정기업은 스마트 마이스터를 3개월간 파견 받아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대기업 수준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에도 30억원 예산을 편성한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 K-앱시스트 기술 개발 등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 개발 지원에는 117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기술 개발 지원 예산은 46.6억원. 선정 기업은 스마트센서도 작동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하거나 센서에서 취합한 제조데이터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화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다음은 공정·품질 기술 개발 지원 296억원. 혁신형과 현장형 R&D로 구성된다. 혁신형은 제품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혁신형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고도화를 원할 경우로 한정한다.

중기부는 앞으로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과 내용, 조건 등을 자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개요(단위 : 억원)

구분 세부사업명 내역사업명 지원

규모

개발

기간

지원

한도

지원금

비중

사업

공고

신청

접수

평가

선정

스마트공장 지원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4,150 6개월 1.5 50% 2월 수시 수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4 0.01 100% 2월 수시 수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85 6개월 3 50% 2월 2~3월 3~5월
중소기업 스마트화 역량강화 30 4개월 0.08 80% 2월, 6월 수시 수시
스마트 마이스터 70 3개월 0.08 90% 2월 수시 수시
데이터 인프라 구축 67 2월 2월~3월 4월
공정품질

기술개발

혁신형R&D 133 2년 2 65% 2월, 7월 2월, 7월 5월, 10월
현장형R&D 164 1년 0.5 75%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기술

개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개발 73 2년 6 65% 2월 2월 5월
K-앱시스트 기술개발 44
스마트센서선도프로젝트기술개발 47 2년 6 65% 2월 2~4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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