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韓기업 중동 시장 진출 박차”

본투글로벌센터가 2월 6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AIM 2020 두바이 피칭대회 한국 결선(AIM 2020 National Pitch Competition in Korea)애서 시어스랩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해당 기업의 중동 판로 확대를 돕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본투글로벌센터와 AIM이 국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한 협력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것. AIM은 두바이 국왕과 아랍에미리트 경제부가 운영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시어스랩은 오는 3월 24∼26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AIM 2020 두바이 피칭대회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예정. 전시부스와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참가, 두바이 항공권과 숙박권 등 한국 우승 기업에 제공하는 혜택도 받는다.

카오싸 나지아(Kaosar Nazia) AIM 리저널 매니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통해 한국 기업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본투글로벌센텅롸 협력해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두바이 뿐 아니라 중동 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양 기관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피칭대회 이후에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준우승을 한 토스랩, 디토닉, 비주얼캠프, 지에스아이엘의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3월 두바이 AIM 로드쇼를 기점으로 두바이 엑스포 2020, 중동 지역 시장 검증을 위한 PMF(Product-Market-Fit) 프로그램, 현지 전문가 초청 시장 진출 전략 밋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갑 센터장은 “국내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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