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獨 물류센터,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큐익스프레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물류센터를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월말 ACI월드와이드익스프레스와 DPC 위탁운영 계약을 맺고 유럽과 국내를 오가는 전자상거래 화물 입출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것. 독일 DPC는 월 5만건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물류 서비스 시작으로 큐텐에서 활동 중인 유럽 셀러 배송 물량을 소화하는 한편 큐텐 외에 쇼핑 플랫폼 물량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독일 DPC를 통해 유럽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물류회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4번째 물류센터인 웨이하이DPC를 열고 이번 독일 DPC를 구축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등 11개국에 물류센터 16개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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