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덴트코퍼레이션,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12억 규모 투자 유치

퓨처플레이는 동영상리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도 참여했으며 12억 규모로 시드 단계를 마무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2018년 이커머스 컨설턴트 출신 윤태석 대표가 창업, 지난 3월 브이리뷰를 공식 출시했다. 브이리뷰는 특허기술인 AI챗봇을 이용한 리뷰 업로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를 이용해 실구매자는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채팅으로 손쉽게 리뷰를 등록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제품 상세페이지 윗단에 게시하는 브이리뷰 위젯으로는 잠재소비자 이탈은 낮추고 구매의사는 높일 수 있으며 합리적 소비를 돕고 커머스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소개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예솔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후기 등록 시스템은 소비자 신뢰를 받기에는 번거롭고 한계가 있었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손쉽게 사용하며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동영상 중심 리뷰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을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커머스 시장에서 동영상 리뷰의 중요성과 파급력이 급속도로 증가했지만 이커머스 시장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동영상 리뷰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장벽과 이커머스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AI기술 활용 리뷰 솔루션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금을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하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실구매자 동영상후기를 활용해 이커머스 시장 정보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겠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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