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억 지원…창업도약패키지 모집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7년차 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1,275억원 예산을 투입해 1,350개사 내외 도약기 기업을 선발, 지원한다. 또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창업기업은 업력 기준 관계없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신설해 운영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화 지원과 성장촉진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각각 모집하며 두 사업간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사업모델 개선과 아이템 검증, 보강 등 매출 증대, 시장진입과 검증 등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과 교육, 멘토링, IR, 네트워킹 등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기업별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제품·디자인 개선, 수출, 상장촉진, 유통연계 등 5개 프로그램에 최대 1억원 바우처 한도 내에서 중복 선정될 수 있다. 성장촉진프로그램은 전국 17개 주관기관별로 모집 과정을 거쳐 선정 평가를 진행하며 지원 공고는 2월 21일 게시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또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스케일업 플랫폼은 3월 공고 예정으로 이번 사업화 지원과 동시 신청할 수 있지만 중복 선정은 불가하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도약기 기업은 높은 매출·고용 성과를 보여주는 만큼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핵심 요인”이라면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 가속화가 이뤄지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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