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7년 만의 장편소설 ‘작별 인사’ 밀리의 서재에서 첫선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서재는 소설가 김영하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작별 인사’를 오는 15일 선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별 인사’는 지난 2013년 출간된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김영하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밀리의서재는 이를 기간 한정으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작별 인사’는 낯선 세상에 갑자기 던져진 존재들이 충격과 고난 속에서도 다양한 타자들과 만나고 연대하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박정민이 직접 읽은 <작별 인사> 오디오북도 15일 앱에서 공개된다. 책 표지는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이 직접 작업했으며 가지각색 테이프를 이용해 작품의 특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는 소개다. 구독자에게는 활판 인쇄 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필사 노트인 ‘김영하의 서재’ 한정판 굿즈도 제공한다.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을 총괄하는 김태형 유니콘팀 팀장은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성장기를 담은 ‘작별 인사’를 통해 구독자들도 오래 기억에 남는 독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며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이 기존 없던 시도로 주목 받는 만큼 독서 인구를 늘리고 더욱 폭넓은 독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여러 방면에서 가다듬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10월 런칭한 전자책-종이책 결합 구독 서비스다. 월 15,900원에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전자책 5만 권을 무제한으로 보고 두 달에 1권씩 오리지널 종이책을 받아 소장할 수 있다. 15일부터는 밀리의서재 연 정기 구독 회원도 종이책 정기구독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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