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메이트는 병원 동행이 필요한 이와 전문 동행인을 잇는 병원동행 플랫폼 위드메이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드메이트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국내 환경에 맞춰 웹-앱 형태로 옮겨온 매칭 플랫폼. 이는 미국, 캐나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서는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는 서비스란 소개다. 병원 동행 서비스 수요자는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전문 동행인은 신청을 검토한 다음 매칭 버튼을 클릭해 예약을 마친다. 따라서 회사가 모든 예약을 접수한 다음 일률적으로 일감을 배분하는 대신 직원이 스스로 예약을 검토하는 매칭하는 시스템에 해당한다.
지승배 위드메이트 대표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확실하고 주기적인 동행자 교육, 영업배상책임 보험 가입, 지자체와 협력, 국립 혹은 사설 기관과 연계 실습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도 참된 동행을 위한 진정성과 책임감이 1% 결여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고심 끝에 동행인이 스스로 서비스 신청을 검토하고 수락하는 시스템이라면 나머지 1%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대로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메이트는 2015년 설립돼 3,500건 넘는 병원동행 서비스를 수행했다. 보건복지부와 고양시, 국립 암센터가 진행하는 암환자 안심 귀가, 보호자 대행 서비스를 위한 고양 해피 케어 컨소시엄에도 소속, 강남 소재 대형 암요양병원과 협업해 암 치료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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