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뱅크 협력 사업 시동 건 본투글로벌센터

본투글로벌센터는 2월 18∼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월드뱅크그룹 한국혁신주간 행사에 참가해 국내 창업 생태계와 혁신 기술 기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는 월드뱅크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 본투글로벌센터는 월드뱅크와 지난해부터 협력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 날 민관 협력 기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 혁신기술기업 성장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추진한 다자개발은행 협력 사례도 공유했다.

그 뿐 아니라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발표와 기술 시연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지에스아이엘, 하이리움산업, 럭스로보, 비주얼캠프 등이다. 또 월드뱅크 디지털개발부와 혁신 기술 기반 서비스가 개도국에 적용될 가능성을 타진하고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마라톤 미팅을 이어갔다. 21건 미팅을 통해 국내 혁신기술기업 기술을 개도국 현지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국내 우수 혁신기술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건 물론 전략적 공공조달 등 개도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다자개발은행의 혀효과적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공적개발원조사업 프로젝트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의 틈새시장과 같은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려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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