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엑스바이오, 28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엠엑스바이오는 CKD창업투자, H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캐피탈로부터 28억 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엠엑스바이오는 33억 원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엠엑스바이오는 나노섬유를 이용한 서방형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곳으로 지난해 1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뒤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 나노섬유에 약물을 담지한 치주질환 치료용 생분해성 칩을 제품화하고 있다. 제품은 나노섬유 기반 다공성을 가져 약물이 7~10일간 균일하게 방출되고 완전히 잇몸 속에서 분해된다는 장점을 가진다는 소개다. 이번달에는 후속 파이프라인을 위해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재현 엠엑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GMP 시설 구축과 품목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GMP 시설을 완공하고 하반기에는 GMP 인증을 획득하겠다. 내년 상반기 임상 완료, 품목 허가 취득 이후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서 치주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현 대표는 병원 예약 어플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 공동 창업자로 엑싯 후 이번이 두 번째 창업이다. 엠엑스바이오는 KB증권과 상장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고 늦어도 2022년 말에는 IPO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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