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업 ‘더블유테크’ 스위스 투자사로부터 300만 불 투자 유치

더블유테크가 스위스 법무법인 레이클린 헤스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CBA 벤처스와 300만 불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왼쪽부터) 태정봉(더블유테크 창업자). Judith hubatka (레이클린 헤스 투자책임자), Christian Maeder (레이클린 헤스 파트너변호사), 양경안 (더블유테크 대표)

유럽벤처캐피탈 소속 법무법인 스위스의 레이클린 헤스(Reichlin Hess),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CBA벤처스와 300만불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더블유테크는 암호화폐 WPX를 발행하는 한편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인 더블유플러스를 운영한다. WPX는 빗썸과 비트소닉에 상장했으며 더블유플러스는 국내 대형면세점의 지불결제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암호화폐 금융비즈니스모델을 개발, 실물경제와 연계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법무법인 레이클린 헤스는 스위스 추크(Zug)에 위치한 유럽벤처캐피탈 소속 법무법인이다. 스위스 투자자들의 의뢰를 받아 크립토밸리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있다.

CBA벤처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발굴,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해주는 스타트업 전문 엑셀레레이터 기업이다. 200억 원 규모 글로벌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하고 있다.

더블유테크 측은 “투자금은 더블유플러스를 실물경제와 연계된 금융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기술개발에 투입할 것”이라며 “더블유테크의 300만불 해외투자 유치는 침체상태에 놓인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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