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제주도 스타트업, 제주 환경문제 해결 위해 협력

강원도 소재 스타트업 주신글로벌테크(이하 주신테크)가 제주도 사회적 기업 파란공장과 ‘제주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신테크와 파란공장은 심각한 환경문제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관련된 환경교육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환경문제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파란공장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 직접 자신이 마신 일회용 폐 페트병을 분리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분쇄된 플래이크(사출원료)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금형 지원 등을 통해 제주도 내의 창작 문화인의 작품들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는 기업의 협업에서 벗어나 지방소재 기술 관련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신테크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사출성형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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